역사와 문화,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히다 다카야마. 하루 일정만으로도 그 매력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명소들이 모여 있어 효율적으로 둘러보면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 가능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처음 다카야마를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, 실망 없는 클래식한 당일치기 모델 코스를 소개합니다.
9:00 JR 다카야마역 도착|여행 시작
나고야에서 특급 히다호를 타고 약 2시간 30분. 다카야마역에 도착하면 먼저 관광안내소에서 지도와 팸플릿을 받아 여행 준비를 합시다. 짐이 있다면 역 내 사물함에 맡기면 편리합니다.

9:30 미야가와 아침시장|현지 매력 체험
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의 ‘미야가와 아침시장’에는 신선한 지역 채소, 수공예 기념품, 히다 특산품 등이 가득합니다. 현지 사람들과 교류하며 활기찬 아침 분위기를 느껴보세요.

10:30 다카야마 진야 견학|역사 속으로
에도 시대의 관청으로 사용되었던 ‘다카야마 진야’는 일본에 단 하나뿐인 현존하는 진야 건축물입니다. 내부의 전시와 정원도 볼거리가 많아 역사 애호가라면 꼭 방문해 보세요.

12:00 히다규 런치|고급 미식 체험
히다 다카야마 하면 빠질 수 없는 ‘히다규’. 역 주변이나 고풍스러운 거리의 레스토랑에서 히다규 초밥, 스키야키,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. ‘아지노 요헤이’나 ‘키친 히다’가 인기 있는 가게입니다.

13:30 고풍스러운 거리 산책|시간 여행 같은 경험
‘산마치 전통 건축 보존지구’는 에도 시대의 거리 풍경이 지금도 남아 있는 정취 가득한 지역입니다. 사케 양조장, 전통 공예품 가게, 카페 등이 즐비해 걷는 것만으로도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.

15:00 히다노사토 또는 히다 고쿠분지 방문
시간 여유가 있다면 ‘히다노사토’에서 전통 가옥인 갓쇼즈쿠리 민가를 견학해 보세요. 시내에서 버스로 약 10분 거리입니다. 시간이 부족하다면 시내에 위치한 ‘히다 고쿠분지’도 추천드립니다. 삼층탑과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는 조용한 파워 스폿입니다.


16:30 역 주변에서 기념품 쇼핑 후 귀가
히다 지역의 전통주, 사루보보 인형, 민예품 등 다카야마다운 기념품을 역 주변 상점에서 구입해 보세요. 17시 전후에는 역으로 돌아와 귀가 준비를 합니다.
정리|당일치기여도 만족도 높은 히다 다카야마 여행
짧은 시간 안에 히다 다카야마의 전통, 미식, 자연을 꽉 채운 당일치기 코스. 바쁜 일상 속에서도 힐링과 체험이 가능한 이 루트는 바쁜 여행자에게 딱 맞습니다. 다음 휴일에는 다카야마로의 여행을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?